공주 동화속 풍경 -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 좋은 곳!!

안녕하세요.

주말 나들이로 약간 늦은 감이 있는 물놀이를 하고 왔어요~

저희가 간 곳은 "공주 동화속 풍경" 이예요.

아기가 생기고 물놀이를 간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여기 물이 계곡 물이라 많이 차갑다"라는 말이 많아서 걱정 반 기쁨반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깔끔했는데 차간 주차 간격이 좁네요. 그리고 전체적인 크기도 생각보다 크진 않았는데. 자투리 주차 공간이 많아서 사람이 많을 때도 주차공간이 어느 정도는 커버가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주차공간이 여유로웠는데 애들 여름방학 시즌에 가시면 주차할 곳이 없어서 도로가에 주차도 한다니 그때는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평상 예약은 되지 않고 선착순으로 평상 선택하시면 되고 이용 요금은 가격이 조금 있는 것 같네요.

특이한 게 평상비 따로 입장권 따로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하네요.

물놀이장 이용 시 이렇게 팔찌를 채워 줍니다 ㅋㅋ

 

 

평상은 이렇게 배치되어있으며 대, 소 평상은 취사가 불가능하나 전망대 평상은 취사가 가능해요.

단 물놀이장이랑 떨어져 있어서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일반 평상을 추천해요~

저희는 대 평상을 사용하였는데 대 평상이 물놀이장과 바로 붙어 있고 크기도 생각보다 커서 사용하기 괜찮더라고요.

일반 평상에서도 음료수, 과자, 손질된 과일을 먹을 수 있으니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물놀이장 펜스 밖으로 나가시면 식당, 편의점이 있고요 편의점 내부에 현금지급기, 커피숍도 있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는 식당 운영을 하지 않았지만 메뉴는 떡볶이, 우동, 오뎅, 제육덮밥, 소불고기 덮밥, 돈까스, 닭꼬치, 닭강정, 치킨이 있어서 군것질 거리는 생각보다 많았어요.

굳이 고기를 구우면서 땀을 안 흘리셔도 될 것같네요 ㅋㅋ 같이 오신 지인이 예전에 여기서 고기 구워 먹었다가 더워서 죽는 줄 알았다네요 ㅋㅋ

물놀이 장은 워터파크보다는 작지만 생각보다 컸어요~

수심은 100cm, 60cm, 45cm 있고요 45cm는 크기가 정말 작아요 ㅋㅋ 비교를 해드리고 싶으나 저희가 갔을 때는 45cm는 운영을 하지 않더라 구요.

늦은감이 있는 물놀이장 방문으로 사람이 거의 없죠? ㅋㅋ

물놀이하는 곳 둘러가며 평상이 있었으며 중앙에 분수가 있어요.

딸내미가 어려서 수심 60cm인 곳을 이용하였어요~ 발을 담갔는데 정말 차갑더라고요~그래도 깨끗한 계곡물을 사용하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요 ㅋㅋ

여기가 60cm 물놀이할 수 있는 곳이 예요~그렇게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사이즈예요.

딸내미가 물놀이장은 처음인데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아기가 있다면 꼭 10분에서 20분 정도 놀고 밖에서 비치타월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 휴식을 취하게 해 주세요.

애들이 금방 입술이 퍼렇게 되더라 구요.

물놀이장 주변으로 계곡도 있고 펜션도 있어요~ 물론 어른들이라면 가장 큰 관심인 흡연장도 있고요 ㅋㅋ

이번에 도심을 벗어나 딸내미를 위해 여름의 막바지 물놀이도 하고 구경도 시켜줬네요.

딸도 너무 좋아하고 처음으로 튜브라는 것도 사용해 보았네요. 만족스럽고 즐거운 주말이었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