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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증상 및 예방법 _ 우리아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되나? 본문

일상생활 & 생활정보

수족구 증상 및 예방법 _ 우리아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되나?

다같이 한입 2019. 10. 7. 00:55

안녕하세요.

 

여름만 되면 아이들 수족구가 유행이 되고 우리 아이가 감염이 되어 고생하셨던 부모님들 많으실 거예요.

현재 포스팅하는 시점이 늦은 감이 있지만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예방하고 초기 발견하여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볼게요.

 

저희 아이는 이번 연도 여름 총 2번의 수족구가 걸렸어요.

수족구는 한번 걸렸다고 해서 몸속에 항생체가 생기지 않아요. 그 말은 계속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차근차근 수족구가 어떤 병이고? 어떤 증상이 나타나며? 어떻게 에방 해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 수족구? "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1. 증상

수족구는 걸리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손, 발, 입에 빨간색 경계선이 있는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열을 동반합니다.

열은 대게 38도 정도 발생하며 저희 아기는 40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병에 잘 걸리는 연령층은 10세 미만인데, 특히 5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감염이 발생되며 유행시기에는 병에 걸린 적이 없는 청소년, 성인에서도 가족 내 환자나 긴밀한 접촉을 한 소아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옮아 병에 걸릴 수 있어요.

유행 시기는 주로 무더운 5월~8월 가장 많이 발생하며 성별에 따라 병에 걸리는 비율은 대체로 동일해요.

 

수족구 증상
수족구 증상

저희 아기는 처음에 의사가 구내염이라고 진단하였는데 난중에 수포를 보고 수족구라고 재 진단하시더라고요.

구내염도 같이 동반하니 손발 등 몸에 수포가 있는지 부모님이 꼼꼼하게 보셔야 돼요.

 

2. 치료

수족구병의 근본적인 치료는 없고, 증상을 줄이는 치료만 있어요. 입안에 궤양이 생기기 때문에 통증이 동반되고 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 탈수가 생길 수도 있어요. 따라서 적절한 수분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며 뜨거운 것보다는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가 더 좋아요.

먹는 양이 많이 줄어 탈수가 심하면 병원에서 수액공급을 받아야 해요. 그러기 때문에 대부분 부모님들이 그냥 입원을 시키죠. 평소에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은 입원시키는 게 부모님 입장에서도 더 편하실 거예요.

저는 의사가 증상을 조금 더 보면서 밥을 잘 먹지 않으면 그때 입원시키자고 하였는데... 제가 바로 입원시켰어요.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 왔을 때 입원실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일찍 입원해서 빠른 조치를 받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수족구병의 물집은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 1주일 이내로 자연히 없어져요.

대부분 입원을 약 5일~7일 정도 하더라고요.

 

3. 감염경로

주된 감염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혹은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즉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분비물이 묻은 물건과 접촉하여 전염돼요. 바이러스가 신체에 침입하여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3~7일 정도가 걸리며 발병 1주일 동안 전염력이 가장 강해요.

그래서 아기들이 감염되고 잠복기 지나고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고 저희 아기도 그랬지만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전염이 잘되요. 특히 어린이집에서 대부분 전염되어서 오더라고요.

 

4. 예방

일단 모든 병의 근본인 손 씻기를 잘해야 해요. 손은 비누로 30초 이상 씻으셔야 합니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 후, 기저귀 교체 전. 후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하셔야 해요. 이건 예절이죠.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 청결 및 소독하기

 

예방이라는 것이 100% 막아주지를 못해요.

위 내용을 잘 지켜도 타인에 의해 감염이 되기 때문에 전염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인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예방이 된다면 지키는 게 좋겠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수족구 병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를 해야 해요. 대게 기간은 1주일 보시면 됩니다.

우리 아이가 수족구가 걸려도 다른 아이를 위해 꼭 회복하였다는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어린이집을 보내거나 외출을 해야겠죠?

 


수족구가 가벼운 미열만 동반할 수 있다고는 하나 저희 아기는 모두 새벽에 고열까지 동반했었어요. 다행히 해열제 교차 복용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열이 떨어지기는 했지만요.

 

아기 열내리는 방법

 

3세 아기 열날때 - 해열제 종류, 해열제 교차 복용법

안녕하세요. 아이가 열이 나면 난감하시죠? 어떻게 해야 되나?? 저희 애도 잔병이 심해서 이번 년 지나가기도 전에 벌써 2번 입원했습니다. 내 아이가 아프면 정말 속상하고 마음 아프시죠? 이번에 딸내미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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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병원에 가서 진료 대기까지 3번이나 구토를 하고 아기는 힘들어서 몸이 쳐지고... 정말 제가 아팠으면 차라리 좋겠다는 심정이더라고요.

치료받기 시작하고 하루에서 이틀 정도 지나면 아기도 어느 정도 활동하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수족구 완치 판정을 받고 나서도 손발 등 피부 껍질이 벗겨지니 마지막으로 발생하는 증상으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그리고 수족구 백신을 개발 중이라는데... 얼른 개발이 되어서 예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CONT_SEQ=343849

 

알림 > 보도자료 내용보기 " 치료제 없는 ‘수족구병’ 기술이전으로 국산 백신 개발 진입 ‘시동’ " | 힘이 되는 평생 친구,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치료제 없는 ‘수족구병’ 기술이전으로 국산 백신 개발 진입 ‘시동’ 등록일 : 2018-02-08[최종수정일 : 2018-02-08] 조회수 : 2223 담당자 : 이준우 담당부서 : 백신연구과 치료제 없는 ‘수족구병’ 기술이전으로 국산 백신 개발 진입 ‘시동’ 수족구병 백신후보주 22억 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수족구병 백신의 국산화로 백신산업 역량 확대 기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순수 국내기술로 수족구

www.mohw.go.kr

이 글을 보시고 아기 있는 부모님들은 에방 및 빠른 대처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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