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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캠핑에 꼭 필요할까??_ 스탠리 워터저그 사용후기 본문

캠핑에 빠지다!!/캠핑장비 리뷰 & 사용후기

여름 캠핑에 꼭 필요할까??_ 스탠리 워터저그 사용후기

다같이 한입 2020. 6. 29. 14:10

안녕하세요.

 

여름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알아보던 중 워터 저그라는 생소한 이름을 가진 아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워터 저그는 여름 캠핑에 필요한 장비로 아이스박스와 동일한 역할을 하지만 물을 담아 사용한다고 하여 워터 저그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이스박스에 물만 담아가면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으나 많은 캠퍼분들이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해본 사람은 없다"

"자동차의 HUD라는 존재다"

라는 명언을 줄 정도로 추천을 하더라고요.

 

속는 셈 치고 좋다니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알아보니 워터 저그 브랜드는 엄청 많더라고요.

그중에 저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스탠리 워터 저그를 구매하였으며 용량은 7.5L입니다.

3.8L는 너무 작더라고요.

 

참고로 스탠리 워터 저그 7.5L는 현재 구하고 싶어도 구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해외 직구로 밖에 구할 수 없으며 배송비 포함 약 13~16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폭풍 검색 결과 이마트에 지역별로 저렴한 가격에 소량 입고된다고 정보를 얻고 지역별 이마트 전화를 해보았지만....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구매를 포기하려던 찰나 지인 캠퍼분께서 새 상품을 구해주셨습니다.

일단 감사드립니다.

 

 

색상은 초록색, 흰색 두 가지 있으며 저는 아이스박스와 색상을 맞추기 위하여 초록색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스탠리 워터 저그 성능을 보고 아이스박스 역시 스탠리 제품으로 구매하였으며 추후 리뷰하겠습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덮개 테두리에 고무가스킷으로 외부 공기와 밀폐를 시켜주며 vent 밸브가 있어 물을 마시고 싶을 때 배출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무게는 1925g이며 무겁지 않습니다.

제가 캠핑 갈 때 2L 생수 2.5 pet 얼려서 담아가니 딱 맞더라고요.

 

일단 스탠리 워터 저그 성능이 어마 무시합니다.

제가 다른 브랜드 워터 저그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비교는 해드릴 수 없으나 스탠리 워터 저그만 놓고 보면 성능이 엄청 좋았습니다.

와이프가 집에 정수기 대신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금요일 오전부터 캠핑 1박 2일 갔다 왔으며 집에 와서 워터 저그 내부 얼음이 많길래 생수가 아깝기도 하고 정수기 대용으로 사용하였는데... 월요일 저녁까지 얼음이 있었습니다.

약 4일 동안 얼음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래서 캠퍼분들께서 꼭 필요하고 추천하는 장비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워터 저그의 또 다른 장점은 캠핑하면서 느꼈습니다.

워터 저그를 가져가지 않게 되면 아이스박스에 물을 담아 가져 가게 되고 시원한 물을 마실 때마다 아이스 박스를 열었다 닫았다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외부의 따뜻한 공기가 아이스박스로 들어가게 되면서 아이스박스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다만 솔캠의 경우 혼자만 물을 마시면 되어 보냉이 가능한 텀블러에 얼음과 물을 담아가면 되겠지만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필요하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이 조금만 뛰어놀고 오면 덥다고 시원한 물을 찾게 되고 소비되는 물이 꽤 많았습니다.

 

스탠리 워터 저그 덕분에 손쉽게 시원한 물을 마시면서 쾌적한 캠핑을 보낼 수 있었던 거 같네요.

다들 이번 여름 워터 저그 장만하셔서 즐거운 캠핑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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