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가족이야기
천안 가족외식 추천!! - 성성동 "샤브가 땡기는날" 어떻세요? 본문
안녕하세요.
다들 샤브샤브 좋아하시나요??
오늘 저녁을 고민하다 저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아기랑 먹을 만하면서 와이프와 저 모두 만족할만한 메뉴를 찾다 보니 샤브샤브를 선정했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천안 성성동 "샤브가 땡기는 날" 이예요.
일반적으로 야채 육수를 만들고 야채 육수에 고기를 익혀 월남쌈으로 먹고 마지막에 쌀국수와 죽을 만들어 먹는 방식이에요.
처음 방문했으며 좌석은 약 14 테이블 정도 있는 것 같았으며 자세히 본건 아니니 단체로 가실 분은 예약하면서 알아보세요. 물론 아기의자도 있어요. 요즘 아기의자 없는 곳은 없죠??
제일 눈에 들어온 건 셀프바예요. 종류가 많았어요. 어묵, 만두(김치, 고기), 채소, 버섯 등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저희는 소고기 샤브샤브를 2개 시켰어요.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지금 고기추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저렴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밑반찬과 메인이 되는 소고기는 양이 푸짐했어요. 제가 샤브샤브 집 방문한 곳 중 소고기 양이 엄청은 아니지만 가장 많았던 것 같아요.
소고기 넣기 전 채소, 만두, 어묵, 버섯 넣고 팔팔 끓이고 소고기를 데쳐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양념장을 찍어 먹으니 맛있었어요.
소스는 칠리, 양념, 땅콩 3가지 있어요.
저는 칠리가 가장 맛있던 것 같네요. 아기는 데친 소고기, 어묵과 야채 육수로 밥을 말아서 주니 너무 잘 먹었어요.
야채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하여 너무 맛있었어요. 이런 영양가 많은 육수가 편식하는 아기들한테 나름 괜찮은 대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술을 안 먹으려고 했는데 국물을 먹어 보니 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얼큰하고 시원한 육수와 술을 한잔 했네요. 남자들끼리 술자리로도 괜찮은 것 같았어요.
고기까지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른데 밥 배는 따로 있죠?? 쌀국수를 셀프바에서 가지고 와서 먹었는데 일반 국수가 아닌 쌀국수라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마 칼국수 이런 종류의 면이었으면 배가 불러 맛도 못 봤을 거예요.
쌀국수까지 먹고 나면 사장님께서 국물 간이 적당하다면 어느 정도 국물을 덜어내고 지금까지 우려낸 소량의 국물로 밥, 계란으로 죽을 만들어 주시는데 이게 또 너무 맛있더라고요. 국물의 간이 강하다면 육수로 조절해주십니다. 원래 볶음밥을 줬던 거 같은데... 여기는 밥이 아닌 죽이다 보니 색달랐던 것 같습니다.
모두 먹고 나니 셀프바에서 매실 음료가 기다리고 있네요. 대부분 커피자판기 덩그러니 놓여서 저만 마시고 가족은 식후 마실 것이 없는데 이런 것이 가족을 위한 배려 아닐까요??
저희 말고도 여러 테이블이 있었는데 모두 가족 단위였으며 전체적으로 가족끼리 외식으로 분위기, 맛, 가격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포스팅 참고하셔서 즐거운 외식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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