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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소고기 맛집 _ 성성동 "꽃차돌" JMT. 본문

맛집 탐방

천안 소고기 맛집 _ 성성동 "꽃차돌" JMT.

다같이 한입 2019. 10. 23. 21:15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가족과 천안 성성동 소고기 집을 다녀왔어요.

 

" 꽃차돌 "

 

테이블 구조는 오픈형 구조로 일반 고깃집과 비슷해요.

메뉴는 여러 고객의 입맛을 잡기 위해 비교적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일단 기본 찬부터 봐야겠죠?

찬 종류는 많지 않았어요.

저는 고깃집에서 찬은 안 먹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와이프는 아쉬워하더라고요.

본인이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기가 먹을 것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찬 중에 콘이나 샐러드 같은 찬이 나오면 아기가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뒤이어 고기를 찍을 먹을 장이 나오는데... 간장 베이스 양념장이 나와요.

저는 기름장을 선호하는 편인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부족한 찬은 셀프 바가 있으니 드시고 싶은 만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저희는 차돌박이와 꽃 갈비살을 주문하였어요.

 

차돌박이부터 나오네요. 먹다가 중간쯤 사진촬영을 하여서... 양이 별로 없어 보이네요.

2인을 주문하였는데 많은 정도의 양은 아니고 그냥 그럭저럭한 양으로 보였어요.

맛은 괜찮았어요.

 

뒤이어 꽃 갈비살이 나오네요.

꽃 갈비살이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차돌보다는 갈비가 먹고 싶어서 1인만 주문하였는데 역시나 맛있네요.

마블링 보이시죠?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1인 게눈 감추듯 먹고 술안주로 1인을 또 시켰어요.

그런데 딸아이가 고기를 안 먹네요... 메뉴판 보셨다시피 아이가 먹을 만한 게 하나도 없어서 이때부터 걱정이... 밥만 먹일 수도 없고 기본 찬 중에서도 아이가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때 사장님이 주신 건지? 주방 이모가 주신 건지? 잘 모르겠는데 계란찜을 하나 해주시더라고요.

메뉴판에 있는데 서비스로 주신 것도 아니고 없는 메뉴인데... 그냥 해주셨어요.

서빙하시는 분 말로는 아기가 먹을 것이 없을 것 같아서 드린다고 하였어요.

와~ 정말 감동이었어요.

다행히 딸아이가 계란찜이랑 밥 한 공기를 다 먹었네요.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그렇게 아이도 밥을 다 먹고 와이프와 저도 고기를 다 먹고 식사를 하기 위해 메뉴를 보니 돌초밥이 있더라고요.

먹고 싶었는데 이미 고기를 다 먹고 난 다음이라 그냥 꼬막 비빔밥+된장찌개, 밥 한 공기 시켜서 와이프랑 먹었어요.

주위에 돌초밥 시키셔서 차돌 올려서 드시더라고요. 다음에 오면 꼭 먹어야겠습니다.

 

꼬막 비빔밥 맛있어 보이시나요?? 맛있습니다.

정말 배부르게 즐거운 외식이었습니다.

오늘은 정 때문에 더 기분 좋은 외식이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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